야구로 풀어보는 세상 #7
강한 팀과 약한 팀의 차이
올해 들어서 외국인 용병을 3명까지 영입이 가능하게 되었고 신생 팀 NC 다이노스의 선수 층이 두꺼워지면서 9개 구단의 전략 차이가 거의 나지 않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는 사소한 차이에 따라서 팀 순위가 달라지게 된다. 그 사소한 차이는 위기관리 능력과 공격, 수비, 주루의 기본기이다. 강 팀의 경기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승리를 위한 필수 요건들을 경기 중 여기저기에서 발견할 수 있다.
가령 예를 들어 무사 만루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 낸다든지 1루 주자가 우익수 앞 안타 때 3루까지 한 루 더 진루한다든지 압박 수비로 상대 팀 주자의 리드 폭을 줄여 스타트를 늦게 만든다든지 주자를 진루 시키기 위해서 진루타를 쳐서 팀플레이를 한다든지 등의 작은 플레이 하나하나가 모여서 한 경기의 승리를 좌우하고 긍국적으로는 코리안시리즈 우승이라는 결과로 나타나는 것을 보게 된다.
반면에 약 팀은 똑같은 상황에서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번번이 좌절하게 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타자와의 승부를 피하다가 누상에 주자를 모아 놓고 장타 한 방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넘겨준다든지 소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득점 상황에서 득점을 못한다든지 상황에 따라 스윙 궤적을 달리하지 못하고 큰 스윙만 고집하다 득점 찬스에서 허무하게 아웃 카운트를 늘린 다든지 평범한 타구를 서두르다 실책을 저지르는 행동으로 자멸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강 팀이라고 모든 경기를 이길 수는 없지만 강 팀은 비등비등한 경기를 한 경기 한 경기 승리로 이끌어서 최종적으로 1위를 달성하게 되는 것이다. 기본기가 충실할 때 박빙의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우리 삶에 적용시켜 보자. 어느 방면이든지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남다른 작은 노력과 습관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나라는 팀을 강 팀으로 만들어 나가려면 어떠한 기본기가 필요할까? 새벽에 남 보다 먼저 일어나서 운동이나 명상을 한다든지 일주일에 책을 1권 이상 읽는다든지 외국어를 새롭게 공부한다든지 친구나 동료와 술자리 횟수를 줄여서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려 본다든지 귀가 후 휴식 시간에 드라마 시청이나 게임을 하기보다는 그 시간에 취미 활동이나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활동으로 바꿔보는 행동을 차곡차곡 해마다 하다 보면 좋은 습관이 몸에 배게 되고 자연히 강 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자 지금 바로 시작해 봅시다. Just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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