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로 풀어보는 세상 #5
선발투수가 약하면 불펜 투수를 총 가동하라.
흔히 우승을 하려면 확실한 원투 펀치를 보유해야 한다고 한다. 최소한 한 시즌 10~15승 정도를 해 줄 수 있는 선발투수를 확실히 보유한 팀이 우승을 할 확률이 높다는 말이다. 실례로 통계를 보아도 선발 투수진이 강한 팀과 방어율이 낮은 팀이 우승을 많이 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럼 선발진이 약한 팀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선택의 여지없이 불펜 투수들을 총동원하여 짧은 이닝을 나눠서 타자 별로 특화된 피칭으로 대응해야 한다.
이것을 우리의 삶에 적용시켜 보자. 사람에 따라서 집중력이 좋은 사람이 있고 주의가 산만한 사람이 있다. 집중력이 좋은 사람은 훌륭한 선발투수처럼 업무나 학습에 대한 몰입도가 뛰어나고 업무 생산성이나 학습 시 성적도 우수하게 나타날 것이다. 반면 주의가 산만한 사람은 상대적으로 결과물의 성과가 좋지 않을 것이다. 그럼 주의가 산만한 사람은 이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많은 전문가 들은 이런 경우에 시간을 쪼개서 사용하라고 권유한다.
예를 들어 집중력이 좋은 사람이 60분 동안 집중해서 일 또는 학습하고 10분 동안 쉴 때 주의가 산만한 사람은 15분 동안 집중해서 일 또는 학습하고 3~5분 휴식을 취하는 패턴으로 대응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휴대폰에 있는 타이머를 15분으로 맞춰놓고 최대한 집중해서 업무나 학습에 임하고 잠시 휴식 후 다시 몰입하는 연습을 하다 보면 업무나 학습 성취도가 향상되고 집중력도 상승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런 행동이 습관화되어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20분 또는 30분씩 시간을 늘려 나가면 된다.
한 번에 여러 가지 작업을 하는 멀티태스킹이 얼핏 생각하기에는 생산성이 높을 듯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예를 들어 1시간 동안 4가지를 한꺼번에 작업하는 경우와 15분 단위로 한가지 작업만 1시간 동안 하도록 한 후 결과를 비교했을 때 후자의 생산성이 월등하다고 한다. 매일 매시를 집중해서 몰입해서 처리하는 습관을 들이자. 이를 위해 카톡이나 이메일, 밴드 등 SNS 서비스의 알림을 무음으로 해놓고 정해진 시간에만 확인하는 습관을 키우자. 생산성이 놀랄 만큼 높아지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 내가 근무 또는 학습하는 시간 중, 순수하게 업무나 학습에만 투입한 실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를 파악하고 개선해 나가자. 선발 투수진이 약하다고 불평만 하지 말고 특화된 불펜 투수를 많이 양성하여 나를 발전시켜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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