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로 풀어보는 세상

쉼과 휴식의 필요성

다인트레이딩 2014. 8. 5. 00:00

 

 

야구로 풀어보는 세상 #22

쉼과 휴식의 필요성


프로야구는 일 년간 팀 당 128명 경기를 치르게 된다. 과거에는 선수 층이 얇다 보니 한 선수가 전 경기에 출장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최근에는 전 경기에 출장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그 이유는 단기적으로 주전 선수가 전 경기에 출장하는 것이 나을 듯싶어도 적당한 휴식과 체력 안배가 장기적으로는 팀에 보탬이 되기 때문이다. 경기에 꾸준히 출장하는 것이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데는 유리하겠지만 벤치에 앉아서 경기를 지켜보는 것도 객관적으로 자기를 돌아보고 앞으로 펼쳐질 경기를 준비하는 데 분명 도움이 되기에 코칭스태프에서는 전략적으로 휴식을 적절히 안배하며 선수 라인업을 구성하기도 한다.

프로야구 선수와 마찬가지로 우리에게도 적절한 쉼과 휴식이 필요하다. 그러나 과중한 업무와 상사의 눈치를 보느라고 또는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휴식다운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투입한 노력에 비해서 결과물이 나오지 않고 답보상태에 지속될 때에는 어떤 시기이든지 하던 일을 멈추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를 권한다. 단 하루가 되었든지 며칠이 되었든지 휴식을 위해서 투자한다면 휴식 시간 동안 못 했던 일 보다 장기적으로는 더 큰 성과와 생산성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흔히들 여행을 하려면 돈, 시간, 건강 이 3가지가 가능해야 한다고 한다. 젊었을 때는 건강하지만 돈과 시간이 없고, 중년에는 돈도 있고 건강하기도 하지만 시간을 내기가 어렵고 노년에는 돈도 있고 시간도 많지만 건강을 유지하기 어렵다. 그렇기에 모든 것이 다 갖추어졌을 때 여행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평소에 조금씩 조금씩 투자를 하고 시간을 쪼개서 여행을 떠나야 한다. 휴양지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에서 풍광을 감상할 수도 있고 역사적 유적지에서 선인들의 지혜와 작품을 감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어떤 시간에 어떤 장소를 가더라도 가급적 모든 일을 잊고 쉬고 생각하는 데만 집중하라. 어쩔 수 없이 업무를 확인해야 하는 경우는 최소한의 중요사항만 체크하라. 여행을 가서도 업무에 신경 써야 한다면 여행의 의미가 퇴색하기 때문이다.

 업무 중의 잠깐의 휴식, 1주일에 한 번 맞이하는 주말의 휴식, 중간중간 끼여 있는 연휴 기간, 1년에 한 번 맞이하는 휴가를 전략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특히 연휴 기간과 휴가 기간에는 여러 사람들이 몰리고 번잡하므로 기간과 장소를 잘 정해야 휴식다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업무 계획만 필요하고 스케줄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휴가도 유익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시간을 투자하고 연구하고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 잘 알려진 관광지라면 더더욱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었다. 모든 것을 다 잊고 떠나라. 떠나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내일을 준비하라. 누군가 말했다.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왜 꿈만 꾸고 있는가?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한 번은 떠나야 한다. 여행은 돌아와 일상 속에서 더 잘 살기 위한 풍요로운 사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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